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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뉴스
삶은 아름다워라!

등록일 2024-02-01

조회수 18


▲ 한국 근현대 구상미술 1세대 작가 장두건 화백


 


국제미술교류협회-정유림 감독(큐레이터) 기획으로 한달간 진행


 


한국 근현대 구상미술 1세대 작가 장두건 화백(1918~2015)의 작품전이 18일 서울 용산 O's gallery에서 열린다.


초헌(草軒) 장두건展 ‘삶은 아름다워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독특한 화면 분할과 원근법,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동양적인 미를 품은 정물과 풍경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국제미술교류협회(부회장 신승민)과 큐레이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정유림 감독의 기획으로 한달간 진행된다.


장두건 화백은 근-현대 미술사에 큰 자취를 남긴 작가로 국민훈장 석류장, 문화훈장 보관장, 서울시 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성신여대, 동아대학 초대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경북 포항이 고향인 장 화백은 포항시립미술관 개관 당시 작품 50점을 기증했고, 이에 포항시립미술관은 초헌관을 마련하여 장두건 화백의 작품을 상설전시 했다. 


포항시는 2005년 장두건미술상을 제정, 지금까지 19회에 결쳐 지역출신 작가 1명을 선정해 상금과 포항시립미술관의 개인전 기회를 주며 지역의  미술 발전과 미술인을 후원해왔다.


생전의 장 화백은 그의 노트에서 "화가는 단 하루라도 붓을 놓아서는 안된다. 그리고 요즈음은 그림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름을 알리려는 욕심이 앞서는 작가들이 많은데 그래서는 안된다. 이왕 시작한 길, 진지하고 큰 야망을 가지고 꾸준히 기초를 쌓아간다는 마음으로 캔버스를 대하여야 하고, 또 그것이 화가의 숙명이기도 하다. 나는 작품할 때 우연이 있을 수 없다. 파고들고 또 파서 석공이 마치 돌을 쪼듯 성실하게 대처한다. 나는 새로이 그리기 보다 기존작품을 마음에 들 때까지 고치는 경우가 많다. 작품 수가 적은 이유가 여기에있다. 나는 나의 세계를 심도 있게 펴 나갈 것이며 세파를 의식하지  않을 것이며 나의 작품세계와 그 가치성을 지키는 것은 오직 나 뿐일 것이고 찾는 이 없는 고독의 세계라면 그 또한 숙명으로 볼 것이다."고 적었다. 


작품 전시에서는 장두건 화백의 원화와 함께 졸수전기념 동판화 총 33점을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1918 포항 출생


1937~1940 일본 동경태평양 미술학교에서 수학


1941~1943 일본 동경명치대학 전문부법과 졸업


1957~1960 Academie de La Grande Craumiere Ecole Des Beaux-Arts(파리 국립미술대학) 수학


대한민국미술협회 고문


일본 동경이세아 현대미술객원 고문


성신여대 미술대 초대학장 역임


부산 동아대 미술대 초대학장 역임